천안월봉고에 올라가 첫 수학 시험을 본 뒤, 분명 풀었던 유형인데 또 틀려 답답해하는 아이가 많습니다. 한 번 푼 문제를 제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등 수학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복습에서 실력이 굳습니다. 첫 학기에 이 복습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을 정리만 하면 늘지 않습니다
틀린 문제를 보기 좋게 옮겨 적는 데 시간을 다 쓰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정리가 아니라 다시 푸는 것입니다. 예쁘게 정리한 오답 노트가 점수를 올려 주지는 않습니다. 손으로 다시 풀어 봐야 자기 것이 됩니다.
며칠 뒤 다시 풀어 보기
틀린 문제는 그날이 아니라 며칠 뒤에 아무것도 안 보고 다시 풀어 보세요. 시간이 지난 뒤에도 풀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입니다. 다시 풀어 맞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한 문제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왜 틀렸는지 갈래를 나누기
다시 풀기 전에 왜 틀렸는지를 가려 보세요. 개념을 몰랐는지, 알면서 계산에서 실수했는지에 따라 손볼 곳이 다릅니다. 개념이면 그 개념으로 돌아가고, 실수면 계산 습관을 점검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같은 실수를 줄입니다.
중학 개념의 빈 곳부터
다시 풀어도 자꾸 막힌다면, 사실 중학 개념의 빈 곳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1 수학은 중학 내용을 딛고 올라가므로, 첫 학기에는 이 빈 곳을 찾아 메우는 데 시간을 먼저 쓰세요. 토대가 비면 아무리 복습해도 무너집니다.
매일 일정한 양으로
복습도 몰아서 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매일 일정한 양을 새로 풀고 틀린 것을 다시 푸는 흐름을 만들면, 시험 기간에 몰리지 않습니다. 이 꾸준한 복습의 리듬이 고등 3년을 버티게 합니다.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워 보기
복습을 꾸준히 돌리려면 아이 스스로 한 주의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을 언제 새로 풀고 언제 다시 풀지 직접 정하면, 공부를 끌려가지 않고 끌고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설퍼도, 계획을 세워 본 경험이 자기주도의 첫걸음이 됩니다.
학원은 복습을 돌리는가
쌍용동에서 고등 수학학원을 고르실 때는, 새 진도만 빼는 곳인지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해 복습을 돌리는 곳인지를 보세요. 첫 학기에 이 복습법을 몸에 익혀 주는 학원이라면, 천안월봉고 3년의 출발이 든든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