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고에 올라가면 다루는 개념이 많아지고 서로 얽혀,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 개념을 자기 말로 정리하는 개념 노트를 만들면, 흩어진 내용이 정리됩니다. 첫 학기에 이 습관을 들이면, 늘어나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는 힘이 곧 실력입니다.
베껴 적는 노트는 소용없습니다
수업 내용을 그대로 베껴 적는 노트는 만드는 데 시간만 들고 남는 것이 적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념을 자기 말로 다시 풀어 쓰는 것입니다. 자기 말로 정리하려면 이해해야 하므로, 정리 과정 자체가 공부가 됩니다. 베끼기와 정리는 다릅니다.
개념을 자기 말로 쓰기
배운 개념을 교과서 표현이 아니라 자기 말로 풀어 써 보세요. 자기 말로 쓸 수 있으면 진짜 아는 것이고, 막히면 그 부분이 비어 있는 것입니다. 개념 노트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가려 주는 거울입니다. 쓰는 동안 이해가 깊어집니다.
예시와 함께 정리하기
개념만 쓰지 말고 그 개념이 쓰이는 대표 문제를 함께 적어 두세요. 개념과 예시를 묶어 두면, 나중에 그 개념을 떠올릴 때 어떻게 쓰는지도 함께 기억납니다. 추상적인 개념이 구체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오래 남습니다. 예시가 개념을 살립니다.
중학 개념의 빈 곳부터
개념 노트를 만들다 막히는 부분이 사실 중학 개념의 빈 곳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1 수학은 중학 내용을 딛고 올라갑니다. 정리하다 비어 있는 곳이 보이면, 거슬러 올라가 메우세요. 노트가 빈 곳을 찾아 주는 역할도 합니다. 토대부터 채워야 합니다.
시험 전 노트로 복습하기
잘 만든 개념 노트는 시험 전 복습에 큰 힘이 됩니다. 두꺼운 교과서를 다시 보는 대신, 자기 말로 정리한 노트를 보면 빠르게 핵심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쌓은 노트가 시험 기간을 가볍게 합니다. 정리가 곧 복습 자료가 됩니다.
학원이 정리를 돕는가
지족동에서 고등 수학학원을 고르실 때는, 풀이만 전달하는 곳인지 아이가 개념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돕는 곳인지를 보세요. 첫 학기에 개념을 자기 것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학원이라면, 지족고 3년의 출발이 든든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