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고에 입학하면, 수학에 들여야 할 시간이 중학교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하루는 여전히 24시간이고, 다른 과목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안에서 수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인가가 첫 학기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고등 수학의 공부량이 중등과 다른 이유
고등 수학은 한 문제를 풀기까지 거쳐야 할 개념의 단계가 많습니다. 또한 다루는 범위도 훨씬 넓고 깊습니다. 중학교 때처럼 시험 한 두 주 전부터 몰아서 하려면 도저히 시간이 부족합니다. 평소부터 조금씩 나눠서 쌓아 두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해 두고 꾸준히 이어가기
하루에 수학에 쓸 양(예: 개념 강의 40분 + 문제 풀이 60분)을 정해 두고, 가능하면 같은 시간에 매일 이어가세요. 많이 하는 날과 안 하는 날의 편차가 크면 실력이 들쭉날쭉하고, 시험 기간에 몰리게 됩니다. 적더라도 매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수업 시간과 자습 시간의 비율을 맞추기
학원 수업만으로는 수학이 늘지 않습니다. 들은 개념을 혼자 손으로 다시 풀어 보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다시 배우는 식의 순환이 필요합니다. 수업 시간과 자습 시간의 균형이 맞을 때, 들인 시간이 실제 점수로 이어집니다.
중학 개념의 빈 곳부터 메우기
충남고 1학년 수학은 중학 내용을 딛고 올라갑니다. 새 진도를 앞지르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첫 학기에는 중학 과정에서 빈 곳을 찾아 메우는 데 시간을 먼저 써야 합니다. 토대가 비면 아무리 시간을 들여도 무너집니다. 좋은 학원은 이 순서를 지켜 줍니다.
주중과 주말의 시간 배분 계획 세우기
평일에는 학원 수업 + 숙제 정도로 제한하고, 부족한 양은 주말에 메우는 식으로 계획하세요. 다만 주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다음 주가 더 힘들어지므로,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한 리듬으로 일정한 양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의 흐름을 그려 두면, 한 달이 더 가벼워집니다.
첫 시험 후 흔들려도 함부로 바꾸지 않기
충남고 1학년 첫 시험에서 기대만큼 점수가 안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이때 조급해 학원을 자주 바꾸거나 공부법을 시시때때로 바꾸면, 오히려 기초가 더 흔들립니다. 한 학기는 같은 방식으로 꾸준히 간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할 점을 찾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학원은 진도 외 관리도 함께 해 주나
둔산동에서 고등 수학학원을 고를 때는, 단순히 진도를 빼는 학원인지, 아니면 우리 아이의 공부 시간·공부량·학습 습관까지 함께 관리해 주는 곳인지를 봐야 합니다. 첫 학기가 충남고 3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기초를 튼튼히 다지면서도 효율적인 시간 배분을 가르쳐 주는 학원이라면, 충남고 3년의 출발이 훨씬 든든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