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고에 올라가면 수학은 양적으로 많아지는 것만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식 자체가 중학과 완전히 달라집니다. 중학교에서는 한 단원의 문제를 여러 번 풀어서 외울 수 있었다면, 고등에서는 한 번 본 문제는 다시 안 나오고 새로운 각도의 문제가 계속 나옵니다. 이 변화를 첫 학기에 제대로 받아들이고 학습 방식을 바꾸지 못하면, 3년간 수학에서 고생하게 됩니다.
중학 수학은 규칙, 고등 수학은 원리
중학 수학은 규칙을 이해하고 문제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고등 수학은 그 규칙이 왜 성립하는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수능과 내신 모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기본 원리를 조금씩 변형해 낸 것이라, 원리를 모르면 새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중학에서는 했던 반복 풀이, 고등에서는 안 통합니다
금촌고 첫 시험을 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중학 방식 그대로 한 문제를 5번, 10번 푸는 데 시간을 씁니다. 그런데 고등 시험에는 정확히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으니, 이 방법은 효율이 떨어집니다. 대신 한 문제를 풀고, 그 문제의 원리가 어디에 쓰이는지, 조금 다르게 나오면 어떻게 풀지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개념과 정리의 중요성
고등 수학에서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개념의 다양한 형태를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배울 때 개념을 대충 넘어가면, 문제를 풀 때마다 헷갈리고, 시험 기간에 다시 개념을 공부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첫 학기부터 개념을 정확히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2, 3학년의 심화 내용도 훨씬 빨리 따라갈 수 있습니다.
중학 내용의 빈 곳 찾기
고1 수학 처음에는 중학 내용을 복습하는 단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대충 넘기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실수입니다. 지금까지 애매하게 알고 있던 중학 개념의 빈 곳을 찾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고등 수학의 토대를 만듭니다. 미천이라도 개념의 정확한 이해가 있으면 나중이 든든합니다.
문제 풀이 시간도 관리 대상
금촌고 첫 학기의 수학 공부 시간은 단순히 "많으냐 적으냐"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개념 학습에 몇 시간, 기본 문제에 몇 시간, 심화 문제에 몇 시간을 쓸지를 계획해야 합니다. 시간 배분이 없으면 어려운 문제에만 시간을 쓰다가 기본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은 진도 유지보다 공부법을 가르쳐야
금촌고 근처의 수학학원을 고를 때는, 어디까지 진도를 나갔는가보다 고등 수학의 공부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가를 중시하세요. 중학 방식에서 고등 방식으로 공부법을 전환하도록 도와주는 학원이, 첫 학기는 점수가 조금 낮더라도 3년의 수학을 견고하게 해 줍니다.
첫 학기는 리셋의 기회
금촌고 첫 학기는 새로운 공부 방식을 익히는 기간입니다. 중학 때 잘했던 학생도, 잘 못했던 학생도 모두 같은 선에서 출발합니다. 지금이 공부 습관과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첫 학기부터 고등식 수학 공부에 제대로 들어가면 이후 3년의 수학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